김수빈
문학동네
청소년 소설 중 나름 유명한 소설이고 전에 조금 읽고 포기했던 터라 다시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고르게 됨
문해력과 독해력, 이해력 향상, 공감대 형성, 인터넷 사회를 벗어난 즐거움
최근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시험이 끝나고 인터넷만 보다가 오랜만에 청소년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배로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고요한 우연”이란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 소설답게 그 시기의 청소년들의 정서, 교우관계, 여러 고민거리, 인터넷 사회 등을 담은 책이다. 지금 우리가 느낄만한 감정과 혼란, 또 인터넷 사회,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를 중심 소재로 넣어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재이자 익명성에 대한 위험성도 같이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다. 주인공과 우연이가 서로를 알게 되고 책이 끝나는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내가 본 소설 속에서 열린 결말로 끝나는 청소년 소설은 ‘아몬드’다음으로 이 책이 처음이기도 하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의미심장하게 끝나 내게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즐거웠다. 그리고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주인공과 우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듣고 싶기도 하다.
이렇게 “고요한 우연”이란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과 상상이 들었다.
사실 청소년 소설은 항상 내용이 비슷비슷해서 자주 읽진 않았는데 “아몬드” 청소년 소설을 읽었을 때만큼의 재미와 흥미를 느꼈다 또 내 주변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 책인 것 같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다.
백은별
바른북스
제일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여러 번 읽어본 책이라서 다시 읽어보고 싶었다.
책 내용 파악 및 다시 읽어보며 생각 정리, 인터넷과 멀어지기
백은별 작가님의 ‘시한부’는 친구의 자살 이후 스스로 ‘자발적 시한부’를 정한 청소년 유수아가 전학생인 성민이를 만나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수아의 절친인 윤서가 자살한 뒤 수아는 1년 뒤 죽기로 결심하지만, 전학 온 성민이와 가까워지며 점차 달라졌습니다.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자해는 ‘살고 싶음’의 표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목차가 사자성어로 구성되어 있어 이야기 하나하나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었고 “살아가는 건 평생”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으며 청소년의 입장에서 본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와 같이 어른들은 꼭 청소년 우울을 그냥 넘기면 안되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자녀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창섭
21세기북스
평소 존경하던 인물인 이창섭의 삶과 가치관 등이 여느 영상이나 매체보다 많이 드러나 있어 배울 점과 참고할 점이 많은 책이기 때문이다.
존경하는 인물의 삶에 대해 탐구하고 그의 가치관과 여러 배울 점들을 습득하기
책에 첫 챕터는 적당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평소 이창섭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짧게 서술되어 있다. 그중 그에게는 워라밸이 일상과 일의 양을 정확히 반반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 누릴 수 있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내어줄 것도 있다고 생각해 일을 많이 하고 일상이 줄어드는 것도 괜찮다고 말하는 게 인상 깊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하는 뮤지컬에 대해서 무대에서 자유롭기 위해 연습을 더 철저히 아주 사소한 디테일까지 한다고 말하였는데 그가 하는 뮤지컬은 애드립과 매일 변하는 요소가 많았던 게 생각났다. 자신도 즐기고 관객도 즐기는 뮤지컬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연습했을지 조금이나마 느껴져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책에 이창섭의 일상에 대해서도 일부 나오는데 혼자 영화관을 갔던 경험같이 본인이 얘기해 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부터 팬들과 이미 나눴었던 일상의 순간까지 담겨있었다.
그 부분을 읽고 그저 연예인으로 느껴지던 이창섭이 내 주위 사람들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 체감되어 그의 가치관과 경험이 더 잘 와닿았다.
그의 직업이 가수인데 목에 폴립이 생겨 노래하지 못하고 있었던 때의 이야기도 나와 있었다.
그에겐 노래하기 전, 무대에 오르기 전에 마치 내가 시험을 보기 전과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더군다나 목에 생신 폴립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었는데 그때 힘이 되었던 말이 ‘힘내’라는 응원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한마디였다는 게 흥미로웠다.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고 그런 말로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현실적인 말이라고 딱딱한 게 아니고 의미 없는 걱정과 불안을 멈출 수 있는 말이라는 게 새롭다.
그는 자신에 직업에 대해 둥둥 떠다니기 쉬운 직업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일들을 회사에서 처리해 주니 그 나이대에 할 수 있어야 하는 일을 못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이런 직업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로 여러 가지 일을 체험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쉬운 길로만 가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고 닮고 싶다.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이유 모를 불안 때문에 연습을 끝내고 집에서 쉬다가도 다시 연습실로 향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창섭이 얼마나 자신의 직업과 일에 대해 진심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다시 연습하러 갈 수 있으니 계속 불안한 것 같다고 집을 일터와 멀게 해서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 부분을 읽고 나도 그가 일에 매진할 때처럼 공부에 매진하고 불안함에 괜히 밤을 새거나 하는 대신 on, off를 확실히 해 효율적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가 삶을 살아온 방식을 더 잘 알게 됐고 그 방식이 가진 지혜도 많이 깨달았다. 나도 그처럼 멋진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사는 어른이 되고 싶다.
남유하
사계절
단편소설이라는 점에서도 불구하고, 그 적은 내용을 편견과 차별 속 어린아이들의 감정을 나타낸 것이 매우 흥미 있었고, 재미있기도 해서 선정했다.
재미를 찾기 위해서가 가장 크지만, 내가 읽은 책을 남에게 설명하면서 추천해주고 그 책을 읽고 즐거워하면 좋을 것 같아서 또한 책을 많이 읽으면 지식이나 지혜를 쌓을 수도 있고, 집중시간이 늘어나 공부를 하거나 무언가를 오래 할 때 도움이 되어줄 수 있어서
주인공이 사는 세계는 우리처럼 평범한 지구이지만, 그곳은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을 존재들과 함께 공존하는 지구에서의 이야기다. 자이밀리언이라는 외계 생명체들이 번식을 위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이밀리언은 몸에 물이 닿으면 비늘처럼 몸이 빛나고 딱딱해진다. 그리고 번식을 한 자이밀리언은 껍데기 속에 갇혀 죽을 때까지 잠을 잔다.
주인공의 고모도 자이밀리언과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주인공은 고모를 정말 좋아했지만, 고모가 자이밀리언과 살고 자이밀리언들이 모여 사는 S시에 거주하고 있어, 오랫동안 고모를 만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전학을 가게 되고 전학 간 새 학급에서 우연히 자이밀리언 ‘재이’를 만나게 되었다.
재이는 처음엔 나를 피하며 지냈지만, 방과 후에 같이 바다를 가서 놀게 된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그걸 못마땅해했고, 그걸 안 재이가 주인공을 피해 다니는데 오히려 그런 재이의 모습에 화가 난 주인공은 재이에게 심한 말을 하게 된다. 그날 이후 재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S 시로 이사를 간다는 소식뿐이었다. 불안해진 주인공은 재이를 찾아가고 둘은 화해를 하게 된다.
재이와 주인공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가 정말 인상 깊었고, 만약 내가 저런 세계에 살고 있고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지도 궁금해졌다. 또한, 재이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재이는 이 전학 오기 전에도 저렇게 생활하며 지냈을 거에 조금 속상했다.
주인공이 주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재이와 함께 하려는 모습을 본받고 싶었다. 후에 재이가 S시에 가면 주인공이 S시에 놀러가 재이와 함께 놀고, 용기를 내 고모도 만나러 갔을 것 같다. 자신도 다른 아이들처럼 편견을 했다는 죄책감 대신 용기를 내 손을 뻗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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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언으로 인해 독서로가 발전한다는 점이 뿌듯했다.
학생자문단 활동으로 독서로라는 웹사이트를 알게 되어 유용하게 쓴 것 같고 독서로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거 같아 좋았다.
학생자문단 활동을 하면서 독서로 사용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독서로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이번 기회에 독서로를 유용하게 사용한 거 같아서 뿌듯했다.